오늘은 10시 11분에 작성을 시작한다
회사에서 내일 보고할 중요한 자료를 만드느라 퇴근을 늦게 미루다가 이제 집에왓다
집에 10시넘어서 도착하고 과거에 미리미리 만들어두지 않았던 나를 반성한다
반성은 잠깐이고 씨발 회사 일이 존나 많아서 그런데 어쩌라고 시발... 근데 할려면 할 순 있었지만 놀 땐 놀아야지
암튼 내가 내일 보고 자료가 부실해도 응~ 내 탓이 아닐거다라고 면전에 대고 말은 못하겠지만 ㄹㅇ 내 탓 아님
하 진짜... 내일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고 스트레스 때문에 스트레스 따따블로 되서 빡친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트위치 키고 바로 머리에 도파민 충전에 들어갔다~ ^^7 개꿀잼~
열심히 한 나에 대한 보상~ 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있는데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런 삶을 지속적으로 살다보면
뇌가 일을 안해도 평소에는 도파민이 이정도는 분비되어야 한다고 도파민 내놓으라면서
도파민 없이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봣는데
어케 자제하냐 자기위로하면 도파민의 축제라던데 이거 없는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겠냐고
ㄹㅇ 마약이랑 다를게 없다 그냥 마약처럼 인생 좆될 정도로 도파민이 안나올 뿐 이 또한 중독이다
오늘 자기위로해서 도파민 좆될 정도로 뽑아내 즐기고 싶지만 내일 있을 일을 위해 오늘은 참는다
진짜 내 뇌가 나인데 뇌에서 하라고 시키는데 뇌를 자제해야하는 상황이다
트위치나 보면서 워게임 사이트나 들어가서 뇌를 개발적으로 사용하다가 자야겠다
지금 내 뇌는 일을 좆뺑이 쳤는데 도파민 안주니 버티기 힘든 상태다... 야발...
[수정] 일기 쓴 시각 10시 40분
현재 시각 오전12시 48분 결국 버티지 못했다
ㅎㅎ